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허리 건강을 위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장년층은 물론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까지 허리 건강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운동이 중요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움추려 지기 때문에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외상에 의한 허리디스크가 발생될 위험이 크다.
직장인들이 허리디스크 증가하는 이유는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허리디스크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허리는 서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가장 많은 부담을 받는다.
앉아 있을 때는 허리가 상체의 무게를 온전히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것과 방바닥에 앉는 습관은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반드시 피해야 한다.
바닥에 앉을 때는 허리가 똑바로 펴지지 않고 구부정한 요추 후만 상태가 되는데, 이로 인해 허리 뒤쪽의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비슷한 이유로 바닥이 푹 꺼지는 소파나 의자에 앉는 것 또한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환자라면 피하시는 것이 좋다.
허리를 숙이는 자세를 자주 하거나 오랜 시간 지속하면 허리와 함께 목에도 좋지 않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자연스럽게 목도 앞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는 목의 뒤쪽 근육과 인대를 늘어나게 해 목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허리를 숙이는 자세는 척추 전체를 무너뜨리는 자세이기 때문에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을 때도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 등을 등받이에 기댄 채 앉아야 한다.
등받이가 없는 의자나 등받이가 있어도 허리를 숙이고 목을 쭉 빼고 앉는 자세는 척추에 압력을 주게 돼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의 수핵이 밀려나와 신경을 건드리면서 염증성 통증이 나타난다.
허리디스크의 발생 원인에는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운전, 과격한 운동 심지어는 환절기 기침도 있다.
평소 퇴행해 있던 디스크와 약해져 있던 허리 근육이 사소한 충격을 견디지 못해 발생한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와 엉덩이를 따라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 신경을 자극하게 되기 때문에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까지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허리 주위에서 통증이 느껴지지만, 치료받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증세가 악화되어 다리나 허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지속적으로 신경이 눌리다 보면 걸을 때 통증이 극심해져 걷는 것이 힘들어진다.
더욱이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무뎌지고 발목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허리디스크는 일반적인 휴식과 안정만 취해도 증상이 어느 정도 좋아질 수 있다.
통증이 심한 환자도 전문적인 약물 및 물리 치료로 증상이 완화된다.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 진료실을 찾는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5∼10% 안으로 줄일 수 있다.
수술은 환자의 상태와 정확한 진단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택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시간이 지나면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통증이 호전되기 때문에 디스크가 재손상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준다면 이론적으로는 허리디스크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그러나 자연치유가 현실적으로 그리 쉽지만은 않다.
허리디스크 자연치유를 어렵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통증이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염증성 통증은 디스크 초기를 지나 파열 등 중증 단계로 나아가면서 강도가 더욱 심해지는데,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이 통증을 참기가 매우 어렵다.
또 자연치유만으로 디스크가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도 문제이다.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상태가 심하더라도 마비나 대소변 장애 등의 증상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보다는 최신 비수술 치료법인 꼬리뼈 레이저 내시경술로 짧은 시간에 치료할 수 있다.
허리 근육이 튼튼하면 척추로 충격이 전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치료 후 수술 부위가 혹 덧날까 걱정되어 운동을 끊었다가는 허리 근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통증이 수반되는 회복 기간이라도 의사의 조언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초기 운동은 척추에 무리가 적은 가벼운 걷기로 시작해 점차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허리가 건강한 사람도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허리 근력을 강화하면 허리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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